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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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9-21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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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역설적으로 `모든 歷史(역사)는 현재`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B. Croce). 모든 歷史(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것은 과거에 속하는 일이다. 또한 같은 사건이라 하더라도 시대에 따라 그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기도 한다.레포트/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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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학혁명, 오늘 우리에게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歷史(역사)는 `과거`라고 말한다. 이러한 전…(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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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때로는 歷史(역사)적 사건이 아니었던 일도 시대가 바뀌면서 중요한 사건으로 선택되기도 하고 반대로 歷史(역사)적 의미를 가졌던 사건이 歷史(역사)책에서 제외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명칭은 `동학란`에서 `동학농민전쟁`, `동학농민혁명`으로 바뀌었듯 시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졌던 사건의 하나이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歷史(역사)란 `과거`라고 하는 사건의 무덤 속에서 歷史(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건을 `선택`하는 과정이며 또한 이를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따 그리고 사실을 선택하고 해석하는 과정은 항시 자신이 처해있는 `현재적 관점`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歷史(역사)학자 카아(E. H. Carr)는 歷史(역사)란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의 과정이며 사실과 歷史(역사)가와의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이 강의의 주제인 동학농민혁명의 경우, 갑오년 이후 歷史(역사)책에 항시 기록되는 사건이었다. 그러나 과거에 일어난 사건 모두가 歷史(역사)책에 기록되는 것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