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문학 영재 판별도구 - 세상에서 제일 힘 센 수탉 새둥지를 이고 다니는 사자 임금님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05-26 21:51본문
Download : 언어문학 영재 판별도구 - 세상에서.hwp
설명
“지오지오 임금님, 별로 재미가 없으신 것 같군요. 사실은 저도 재미가 없답니다.”
수탉은 이제 이 동네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 되었어. 아니지, 세상에서 제일 힘센 닭이 된 거야.
언어문학 영재 판별도구 - 세상에서 제일 힘 센 수탉 새둥지를 이고 다니는 사자 임금님
그래서 지오지오는 아무런 재미도 없습니다.
“아이고 어느새 흰머리가 늘어났구먼. 이런, 눈도 잘 안 보이는 걸.”
그 뒤,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은 동네에서 제일 술을 잘 마시는 수탉이 되었어.
(나)
어느 화창한 봄날, 병아리 한 마리가 태어났어. 아주 튼튼해 보이는 수평아리였지.
언어문학 영재 판별도구 - 세상에서 제일 힘 센 수탉 새둥지를 이고 다니는 사자 임금님
순서
언어문학 영재 판별도구 - 세상에서 제일 힘 센 수탉 새둥지를 이고 다니는 사자 임금님
그러던 어느 날,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보다 더 힘이 센 수탉이 동네에 나타났어.
“할아버지,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
수탉이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수탉의 아내가 조용히 다가와 이렇게 말했단다.
Download : 언어문학 영재 판별도구 - 세상에서.hwp( 61 )
또 세월이 흘렀어. 수탉은 자신이 점점 늙어 가고 있는 것을 느꼈단다.
울음소리도 예전처럼 우렁차게 나오지 않았어. 고기를 씹어도 잘 씹히지 않았고, 술도 많이 마실 수가 없었지.
곧 동네에서 제일 힘센 병아리가 되었어. 이 병아리는 하루가 다르게 늠름한 수탉으로 자라났어. 새벽마다 힘차게 우는 수탉의 울음소리가 온 동네에 울려 퍼졌지. 힘자랑 대회에서 이 수탉을 이긴 닭은 하나도 없었단다.
수탉이 태어났을 때처럼 화창한 봄날이었지.
다. 바로 앞에서 하얀 새가 말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이야기라도 해 보고 싶었습니다.
언어문학 영재 판별도구 - 세상에서 제일 힘 센 수탉 새둥지를 이고 다니는 사자 임금님
수탉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꼬리 깃털을 활짝 폈어.
술에 취하면, 자신이 젊었을 때 얼마나 힘이 세고 멋있었는지 큰 소리로 떠들어 대곤 했지.
“여보, 힘내세요. 당신은 아직도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에요. 이리 좀 와 보세요.”
얼마 후, 수탉은 환갑을 맞았어.
이제 수탉은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이 된 거야.
“글쎄, 여섯 개나 있던 알이 모두 없어졌지 뭐예요. 세 개는 표범이 훔쳐 가고, 두 개는 뱀이 삼켜 버렸
“보세요. 당신 손자, 손녀들이 얼마나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는지…….”
이 수평아리는 씩씩했어. 달리기도, 높이뛰기도 이 병아리를 따를 병아리가 없었단다.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
수탉의 아들, 딸, 손자, 손녀들이 모두 모여 잔치를 열었단다.
동네의 다른 수탉들은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을 몹시 부러워했지. 젊은 암탉들도 그 수탉을 졸졸 따라다녔단다.
언어문학 영재 판별도구 - 세상에서 제일 힘 센 수탉 새둥지를 이고 다니는 사자 임금님 언어문학 영재 판별도구 - 세상에서 제일 힘 센 수탉 새둥지를 이고 다니는 사자 임금님
“당신 아들들은 또 얼마나 힘이 센데요. 물론 당신 한창 때보다 못하지만요.”
“당신 딸들은 이 동네 암탉들 중에서 제일 알을 많이 낳는다고요. 물론, 나보다야 못하지만요! 당신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상에서 제일 힘세고 행복한 수탉이에요.”
저 멀리에서 지오지오의 왕관이 반짝 빛나면 모두 다 살금살금 숨어 버립니다. 기린을 쫓는 일도 얼룩말을 쫓는 일도 싫증이 나서 지오지오는 물 속을 들여다보았습니다.
.
언어문학 영재 판별도구 - 세상에서 제일 힘 센 수탉 새둥지를 이고 다니는 사자 임금님
지오지오는 사자 중에서도 제일 힘이 센 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