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음과 그름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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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是其所非而非其所是 欲是其所非而非其所是 則莫若以明 韓元震은 莫若以明 한 구절은 이편의 관건이 되는 말이라고 지적하고, “도를 마땅히 밝혀야 함을 말한 것이다 [言道之當明].”로 풀이했고, 朴世當은 “천리의 밝음으로 비추어 보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莫若照之以天理之明].”는 뜻으로 풀이했다. 그 때문에 유(儒)와 무(墨)의 시비(是非)가 생겨나게 되어 상대학파(相對學派)가 그르다고 하는 것을 옳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상대학파가 옳다고 하는 것을 그른 것이라고 주장한다. 안병주, 전호근, 「역주 장자 1」, 전통文化연구회, 2007, p82
言隱於榮華 故有儒墨之是非 儒家와 墨家의 시비가 있게 됨. 유가와 묵가가 서로 상대방이 그르고 자신이 옳다고 시비를 따지게 되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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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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物無非彼 物無非是 自彼則不見 自知則知之 故曰彼出於是 是亦因彼 彼是方生之說也 雖然
《장자》 내외편을 통틀어 가장 난해하기로 이름난 <제물론>은 이름의 의미부터 학자들의 논의가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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方生方死 方死方生 方可方不可 方不可方可 因是因非 因非因是 是以聖人不由 而照之於天 亦因是也 是亦彼也 彼亦是也 彼亦一是非 此亦一是非 果且有彼是乎哉 果且无彼是乎哉 안병주, 전호근, 「역주 장자 1」, 전통文化연구회, 2007, p83
“사람의 말은 바람소리가 아니다. 말에는 말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일것이다 그러나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유독 확정할 수 없다면 과연 말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일찍이 말이 있지 않은 것인가. <사람의 말>은 막 태어난 새끼 병아리의 <무의미한> 울음소리와 다르다고 하지만 그 또한 구별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구별이 없는 것인가. 참된 도(道)는 어디에 숨었기에 이처럼 진(眞)과 위(僞)가 있게 되었으며 참된 말은 어디에 숨었기에 이처럼 시(是)와 비(非)로 갈리게 되었는가. 참된 도(道)는 어디에 간들 있지 않을 것이며, 참된 말은 어디에 있은들 옳지 않겠는가. 도(道)는 작은 성취 때문에 숨어버렸고, 참된 말은 화려한 꾸밈 때문에 숨어버렸다. 저것(彼)의 입장에서는 <저것이(彼)> 보이지 않고 스스로를 알려고 하면 그것(상대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彼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아 그래서 ‘저것(彼)은 이것(是)에서 나오고 저것(是)은 또한 저것(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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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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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言非吹也 言者有言 其所言者 特未定也 果有言邪 其未嘗有言邪 其以爲異於鷇音 亦有辯乎 其無辯乎 道惡乎隱而有眞僞 言惡乎隱而有是非 道惡乎往而不存 言惡乎存而不可 道隱於小成
다. 그러나 송대의 왕안석과 임희일 이후로는 유(儒)·묵(墨)을 비롯한 세속의 온갖 논의와 시비를 가지런히 통일 시킨다[齊]는 의미에서 ‘物論을 齊한다’는 뜻으로 풀이 했는데 어느 쪽의 견해를 따르느냐에 따라 <제물론>은 물론 장자 사상 전체에 대한 이해가 달라질 수 있다아 안병주, 전호근, 「역주 장자 1」, 전통文化연구회, 2007, p65
“모든 존재[物]는 저것[彼] 아닌 것이 없으며 모든 존재는 이것[是] 아닌 것이 없다. 곽상, 성현영을 비롯한 당대 이전까지의 주석가들은 제물론이란 시비(是非)와 미추(美醜)라는 편견과 아집의 세계를 떠나 일체의 사물이 모두 동등한 가치를 지니는 만물제동(萬物齊同)의 세계를 주장한다는 의미로 보고 ‘제물(齊物)의 론(論)’으로 이해했다. 상대가 그르다고 하는 것을 옳은 것이라 하고 상대가 옳다고 하는 것을 그른 것이라고 주장하려면 명석(明晳)한 인식(認識)(明)을 통해서 판단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