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서울 명문대학 구술면접 己出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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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31 20:1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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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을 가장 많이, 가장 먼저 얘기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보도록 합시다. 그 학교나 학과가 어떤 입장과 관점에 서 있는지 고려하는 답과 그렇지 못한 답은 결과에 분명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② 사고 구성의 기본 요령
구술 면접에 대하여
[면접] 서울 명문대학 구술면접 己出문제
면접관=그러면 집권 연장은 모두 독재인가?
만약 학생이 위 택일형 문제 중 하나에 답한다면 교수는 그 반대의 입장에서 즉각 반론을 펼 것이고 대부분의 경우 재반론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자본주의의 기본적 메카니즘과 그에 따른 금융의 흐름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으면 택일형 문제라 해서 한 쪽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함정에는 빠지지 않을텐데요, 이처럼 원리를 이해하고 있는 지를 점검하는 문제가 적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것들만 한두 가지만 예로 들어보죠.
다.
면접관=합법적으로 중임, 즉 집권연장이 가능한 나라도 있는데?
연세대, 부산대, 홍익대, 아주대, 서울대, 서울, 대학교, 면접, 기출 , 문제, 구술, 공주대
학생=봉급을 많이 주면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들이 단적으로 드러난 현상들을 주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예1) 교수=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가 미덕인가 저축이 미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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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기타 유의사항
구술 시험은 인성/가치관/종합적 사고력의 측정에 그 기본 목적이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adolescent(청소년)들이 연예인 패션을 모방하는 이유가 뭐냐? 는 질문에는 흔히들 멋있어서요 라고 답했습니다.





학생= 저축이 미덕입니다. 중요한 것부터 먼저 말하고 먼저 서술하는 버릇이 붙어야 합니다. 이처럼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 영역의 시각으로 사회의 이슈들을 바라보는 훈련이 평소에 되어 있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호봉제일 수도 연봉제일 수도 있고, 스톡옵션을 활용한 future(미래)가치 보상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말한다면 임진왜란이나 6.25사변의 원인도 다 그 때 지도자의 잘못으로 돌리면 되겠는데, 전혀 논리적이고 analysis(분석) 적인 답은 아니고 따라서 추가 질문을 유도할 수도 없습니다. 변형된 전근대적 형태라서 그렇습니다. 이러한 전근대적 요소들은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잔존하고 이와 관련된 문제들 역시 비교과 시험의 단골 출제 주제 내지 소재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작 심층면접 모델을 이끌어 나가는 서울대가 시사 문제 출제는 의도적으로 피했다. 사고의 성숙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주제의 범위를 간략히 요약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정보화라는 경향은 이제 막 생겨나기 시작한 패러다임이고 아직 한 나라 안에서 보나, 세계적 차원에서 보나, 인간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면에서는 그보다 상위 槪念이라 할 수 있는 자본주의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만 워낙 정보화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듣다 보니 기계적으로 그러한 답이 나오는거죠. 사실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할 기회가 많지 않다 보니 대부분 학교나 미디어에서 하는 주장이나 말들을 답습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교과와 달리 비교과 시험이 출제 범위가 없다는 데 곤혹스러움을 느낍니다. 저축을 통해 사회적 자본이 형성되어야 새로운 개발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원리를 이해하지 않으면 함정에 빠진다
첫째, 면접은 문제의 난이도가 아니라 답의 수준이 중요하다
교수= 그러면 IMF때 유동성 위기를맞아서는 소비를 권장했던 政府(정부) 입장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구술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보다 비교과 시험을 단기간에 몰아치기 식으로 준비하려는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시사적인 이슈는 소재일 뿐이지 그 자체에 대한 입장을 묻는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면접관=잘 했어. 나가 봐.(고 홈!)
① 논/구술 출제 범위의 기본 원칙
다섯째, 시사문제-해석이 중요하다
순서
학생=................잘 모르겠습니다. 조선일보를 보는지 한겨레 신문을 보는 지 짐작이 됩니다. 이런 문제들은 일종의 함정 문제 모델인데 택하는 순간 오답인 셈입니다.
경제생활이 남성에게 사회적 우위를 가능케 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이어서 산업화 이후 근본적으로 변화되었다는 상황에서, 불평등의 물적 조건이 변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고 이를 평등의 근거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원인 진단 없는 처방은 드러난 결과에 대한 묘사에서 그치고 맙니다. 사고의 성숙 없이 글짓기나 화법으로 비교과 시험에 접근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이슈에 대하여건 찬성이나 반대의 입장이 나오기까지는 대단히 복잡다단한 논리적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는데 신문, 주간지 등의 매체에서는 최대한 요약형으로 입장들이 요약되어 있으므로 사고 자체의 전개 훈련에는 별 도움이 되지를 못한다는 거죠.
기출문제 중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政府(정부) 지원금을 주는 것은 정당한가? 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민주주의: 다수성이 진리성을 보장하지 못함에도 다수결로 모든 것이 결정될 수 있다는 문 제. 또 언제나 중우정치의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문제.
평소 꾸준한 준비가 필수적인데 이것은 교과에서 배운 것을 연관 교양들과 연결시키고 다시 우리 현실, 사회현상이나 자연현상에 연결해 이해하는 훈련이 그 내용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유달리 문제의 난이도에 신경을 많이 쓰고 또 학교의 수준에 따라 문제의 수준도 다르다고 오해하기도 하더군요. 우선 난이도 문제는 쉬우나 어려우나 평가 문제로서는 상관이 없습니다.
모 대학은 21 세기(世紀) 발전 책략 자체가 인문학의 특화이고 학교의 역사(歷史)와 학풍 상 민족주의적 색채가 짙습니다. 사고 과정과 입장 없는 지식은 면접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현대 사회는 크게 보아 자본주의, 민주주의, 자유주의, 이성주의라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데 이 구조들은 각각 그 고유의 딜레마를 안고 있습니다. 적어도 면접에서는 그렇습니다.
첫째, 비교과에서 다루어지는 문제들을 잘 살펴보면 결국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들이 무엇이고 그 극복 대안이 무엇인지 묻는 문제가 다수를 차지합니다. 면접관으로서 이 때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은 응, 잘했어. 나가 봐 가 될 겁니다.
예2) 자유무역과 보호무역 중 어느 것이 옳은가?
가령 9.11테러가 터졌다고 할 때, 법대 교수라면 역시 전문인답게 테러에 대한 보복전쟁이 국제법상 정당한가를 문제삼을 수 있을 겁니다.
서울 명문대학 구술면접 己出문제
이를테면 호주제나 장자 상속제는 대표적인 전근대 제도의 유물이죠? 그러한 보이는 차별 뿐 아니라 관습적으로 여성의 성 역할을 고정시키는 사회적 선입관들도 대단히 많죠? 이처럼 역사(歷史)적, 구조적 접근이 균형감 있게 조화될 때 빈틈없는 논리 구성이 가능해집니다.
학생=네 그렇습니다.
따라서 시사 문제는 찬반 요약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해석의 폭과 깊이가 중요합니다. 예컨대 자본주의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업경영의 지배 형태는 전근대적 패밀리주의라든지. 즉 고유명사라는 말이죠. 즉 한국에 있는 독특한 경영형태라는 말입니다.
논리적 진술에는 언제나 기승전결이 있어야 하고 이 기승전결이 뚜렷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각 부분을 부각시키는 키워드들을 발견하고 이를 중심으로 논리를 펼쳐나가는 것이 요령입니다.
어떤 현상이나 대상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그러한 현상과 대상이 있게 된 원인에 대한 생각입니다.
이성주의: 서구적 의미의 도구적/수학적 합리성이 갖는 편협성의 문제. 문화 절대주의적 요소의 부작용
개인주의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뿌리깊고 강력한 고향의식에 입각한 지역주의, 연고주의와 같은 문제들이 근대한국사회의 전근대적 요소들입니다. 학생들의 공부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한 예로 `카오스 theory `을 논제로 들어보지요. 카오스 theory 을 이용하여 상경계열에서는 주가변동, 경기변동, 20대 80 원리에서 나타나는 카오스 theory 의 적용가능성을 물을 수 있고, 자연계열에서는 눈(snow)의 결정과정, 대기와 해류의 복합성, 의학에서의 카오스theory 적용 등을 질문할 수 있겠습니다. 평소의 기본 실력이 심도 깊게 평가될 수 있는 문제 출제를 위해 노력했다. 이어서 역사(歷史)적 상황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어떤 구조적 장벽이 있다면, 이를테면 가시적인 차원의 법률이나 제도적 장치나 비가시적 차원의 문화와 습관들에 시대착오적 요소가 있다면 이러한 것들이 함께 지적되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같은 주제라도 전공별로 문제가 달라진다
학생= …
다음으로, 단기간에 비교과 시험을 준비한다 하더라도 조급한 마음에 그저 나열하는 지식들의 양을 부풀리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면접관=그러면 합법적인 연장은 독재라 할 수 없겠네? 그런데, 박정희 대통령이 불법적으로 연장한 적 있나?
학생=(음..한참 생각하다가) 잘 모르겠습니다.
학생=政府(정부) 지원금은 국민적 공감대가 있는 사업에만 지출할 수 있는 것인데, 박정희 대통령은 정치적 독재자로 기억되는 만큼 근대화 기여를 인정하더라도 곤란합니다. 적어도 문제에 역사(歷史)적 사회적 원인 진단과 실태을 먼저 요약하고 답변에 나서야 합니다. 물론 비교과가 특정한 출제범위가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출제원칙에 따라 빈출 주제는 있기 마련입니다.
둘째, 한국 사회는 위 근대적 요소들이 서구와 같은 경로로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비교과 문제들이 바로 이와 관련된 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키워드의 발견은 위 첫째 요령의 사고를 함과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둘째- 키워드의 발견
예1) 교수= 유능한 인재의 유출을 막는 방법은 무엇인가?
학생=합법적인 경우는 과정의 정당성이 민주적으로 확보된 상태이므로 독재라 할 수 없습니다. 비물질적 유인수단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위 문제의 답은 어느 하나를 택하는 것이 아니고 호황기와 불황기의 금융정책에 따라 저축 혹은 소비가 권장되는 상황을 說明(설명)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야 마치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이 구조들과 함께 살아왔지만 이 구조들이 역사(歷史)적으로 보편적으로 계속 존재했던 것도 아니고 더구나 완벽한 구조인 것은 전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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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문대학 구술면접 기출문제
학생= 집권 연장이 대표적인 독재라 할 수 있습니다.
면접관=히틀러도 총칼로 국민을 위협한 게 아니라 민주적 절차인 선거를 통해 압도적 표 차이로 독재자가 되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첫째- 역사(歷史)적, 구조적 접근의 통합
자유주의: 개인 이익과 공동체 이익의 갈등상황 상존. 공동체 윤리 및 가족의 해체
평이한 문제라고 해서 당위적인 답을 제시해서는 곤란합니다. 위와 같이 답변한 학생과 제 說明(설명) 처럼 세목을 나누어 따져보는 학생 중 누가 높은 점수를 받을까요? 교수가 듣고 싶은 것은 그러한 세목이지 당연한 답변이 아닙니다.
이 학생은 아마도 모 신문의 입장을 잘 요약해 두었던 것 같은데, 정작 민주주의와 독재간의 이율배반적 딜레마에 대하여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죠? 그러니 요약형 요약가 얼마나 허무합니까? 마음이 급할수록 요약형의 요약를 찾게 되는데 다이제스트한 입장 요약는 잘 준비된 답변이 가능한 것 같아도 심층면접의 特性상 그 요약를 뒷받침할 교양적 깊이가 없으면 도루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구조적인 문제들을 알기 위해서는 구조 그 자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고법의 훈련이 바로 기초소양의 기초가 되는 생활화요, 철학적 교양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요즘 학생들은 가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구조적으로 정의하자면 무엇이라 부를 수 있는가? 라고 물으면 정보화 사회요 이런 답을 가장 많이 합니다. 학생들이 자기 입장이라기보다는 사회적으로 조성되어 있는 여론을 여과 없이 conclusion(결론)만 외우듯 익히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 경우 대부분은 추가 질문에서 별다른 답을 하지 못합니다.
자본주의: 빈익빈 부익부와 불평등의 문제. environment파괴와 인간소외 문제. 합리성과 효율성의 역기능 문제
넷째, 학교별 特性을 감안하라
면접관=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독재라고 생각하는가?
예컨대 남녀 불평등의 문제가 논제라면 우리는 먼저 이러한 불평등의 기원이 무엇이고 그 불평등을 뒷받침하는 현재의 구조는 무엇인지부터 사고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관점에서 재해석할 수 있는 양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배경 지식 못지 않게 사고법 그 자체를 배우고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건축학과라면 과거 보잉 747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충돌했을 때는 건물이 멀쩡했는데 쌍둥이 빌딩은 왜 무너졌느냐고 묻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역사(歷史)적 기원과 구조적 위상을 살피는 방식으로 접근되었을 때 가장 analysis(분석) 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적 특수성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바로 이 부분에서 우리 사회 특유의 구조적 문제들이 생겨납니다.
위와 같은 문제들은 구조 자체에 내재한 문제들이므로 쉽게 극복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며 다양한 사회 문제로 지속적, 반복적으로 출현합니다. 그러니 출발점이 좀 쉬웠다고 뒤에 나오는 추가질문이 쉬우리라는 생각은 못하지요. 게다가 질문 수준이 어떠하든 간에 결국 답의 상대적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쉬워 보이는 문제에 얼마나 체계적으로 답을 했나가 중요해집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이처럼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와 전공의 학풍을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대학에서 `안정되지만 타율적인 제도 강화와 불안정을 감수하더라도 자율적인 인간적 가치의 강화 중 어느 것이 옳은가`라는 문제가 나오거나 `세계화와 민족적 특수성간의 갈등` 상황에 대한 문제가 나온다면 사실상 학교가 요구하는 답은 방향이 이미 서 있습니다. 첫번째 문제의 경우 일단 봉급을 많이 주는 것이 당연히 옳다 해도 주는 방식은 다양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면접은 상대가 없는 필기시험이 아니고 면접관이 마주 앉아 추가질문을 통해 문제의 난이도를 높여갑니다.
그리고 보상체계가 다르면 경영방식과 조직문화도 다양할 것입니다. 나의 지식이 학문 영역에서 지혜가 될 수 있는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탐구활동이 필요합니다.
설명
특히 시사 문제를 공부할 때도 단순히 찬/반 양론을 나누어 기계적으로 익히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오히려 역效果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