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생활] 가상유언장 / 가상 유언 사람들과 함께 할 날이 얼마 남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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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6-17 13:4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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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고, 하고 싶은 일들도 조금은 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마음에 걸리고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네요. 이제 차마 말로 전하지 못한, 하고픈 말을 글로 전합니다. 처음에는 ‘아, 내가 곧 죽는구나.’ 라는 생각에 무서웠고, 그 후에는 ‘벌써 ’ 라는 생각에 ‘좀 더 열심히 살걸. 아니, 살고 싶어. 그러면 더욱 열심히 살 수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나마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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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유언
사람들과 함께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26세의 나이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부모님 여행도 보내 드리고, 선물도 사 드리고 싶었는데 무엇 하나 제대로 해 드리지 못하게 되었네요. 부모님께서 제게 주신 사랑, 자식인 제가 그 사랑을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에 반만이라도 갚아드리고 싶었는데……. 그리고 용서를 구해야 할 일들도 많은데, 이곳에 다 쓸 수가 없을 것 같네요. 그저, 그저 부모님께 죄송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입니다.
나의 너무나 좋은 친구들. 철없는 10대 시절 함께 보내고, 대학생이 되어서도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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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족들에게……. 부모님께는 죄송하단 말 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떠오르지를 않네요. 자식으로 태어나서 무엇 하나 제대로 해 드린 것도 없는데, 이렇게 먼저 가버리게 되었습니다.
설명
‘내 人生(인생)은 80세 전후 까지다. 그리고 하나뿐인 내 동생 효동이. 누나가 되어서 제대로 해준 것 하나 없는 것 같아서 미안해. 이제야 무엇이든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누나다운 일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대학교 생활하는데 누나가 많은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효동이는 똑똑하니까 누나 없이도 잘 할 거라고 믿어. 대학생활 즐겁게 하고, 졸업 하고는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렴.
[언어와 생활] 가상유언장 / 가상 유언 사람들과 함께 할 날이 얼마 남지 않
가상 유언 사람들과 함께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26세의...
가상 유언 사람들과 함께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26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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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생활해온 저에게, 23살 여름, 갑작스럽게 나를 찾아온 이름 모를 병은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