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설악산- 하계 엠티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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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4-16 00:4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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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던 나는 호석 선배의 빚 독촉을 애써 뿌리치며 버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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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화창한 오전! 하나 둘 동방으로 모였다. 모두 각자의 짐들을 챙겨서 엠티를 떠날 준비를 하고 왔다. 버스가 도착했고 동아리인들은 출발전의 단체 사진을 찍고 버스에 올랐다. 그 때는 호석 선배의 빚 독촉이 굉장히 강했는데 이젠 편히 지내고 있따ㅋㅋ
버스는 다시 목적지인 오색 약수터를 향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했다. 나로서는 하계엠티가 처음이었고 산에서의 야영 또한 처음이어서 마냥 즐거움 비슷한 기대에 흥분했다. 버스가 출발하고 각자 나름데로 잘 어울리며 놀았다.…(skip)
폭풍의 설악산- 하계 엠티를 다녀와서
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 버스는 잠깐 섰고 어딘지는 잘 생각나지 않는 곳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때웠다. 나는 좀 피곤하여 잠을 잤는데 설악산 입구에서 깼다. 점심을 다 먹은 후 막간을 이용해서 내기 족구를 했는데 졌다.